시외고속버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(AEBS) 발동 후기

시외 나갈 일이 없는 한 아싸가, 얼마 전 일 좀 보려고 시외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는 우등고속버스로 탔는데 이 때 버스에서 자동긴급제동이 발동하여 받은 놀라운 감격을 표출하기 위해 글을 쓴다.

돌아오는 길에 우등버스에선, 맨 앞자리에 탑승했다. 그래서 전방이 훤히 보이게 되었다. 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전 신호에서, 차가 줄이어 직진하는데, 아마 내 자리보다 운전석 자리가 더 낮기 때문에, 기사님은 앞의 교통상황을 나보다는 알 수 없었을 것이다. 약 10대의 차량이 줄이어 교차로를 속력이 제법 있는 상태로 통과하는데, 앞에서 머뭇거림이 발생하였지만, 버스는 앞 차와의 거리가 조금 많았기 때문에 속력을 유지하여 갔다. 그러나 앞서 말하다시피 앞에서 머뭇거림이 생겨서 앞 차량이 급정거를 하게 되었다.

앞 차량은 소형SUV 차량으로 보였다. 앞 차량은 정지 했지만, 버스는 속력을 줄이지 않았다. 기사님의 실수이었을까? 우연이었을까? 뭐, 기사님이 인지 하고 풀 브레이크를 밟았을 수도 있었겠지?

좌석에서 전방을 보던 나는 이 속력이라면 분명 저 차가 찌그러질거라고, 생각했는데, 그 순간 차량은 경보음 (삐)을 여러번 울린 뒤, 버스가 급정지했다. 안전벨트를 메고 있어서 몸이 앞으로 쏠리기만 했는데, 안전벨트를 메고 있지 않았더라면, 분명 앞으로 날라갈만한 충격을 받았다.

단순한 접촉사고를 일으킬 만한 상황이었지만, (아닐 수 도있다.) 그래도 충돌을 감지하고 충돌을 실제로 예방하였기 때문에, 얼마나 신 기술이 좋은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.

P.S : 내가 탄 버스가 AEB가 장착되어있던게 아니라면??????